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2009.6.2. KLB 광림방송이 드리는 아름다운 묵상
“지도자란 희망을 파는 상인이다” – 나폴레옹

우리는 언제나 선택의 반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강한 확신 속에서 내리는 선택을 제외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고민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 타인의 강한 규제나 인센티브 형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힘이 바로 ‘넛지’라고 합니다.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는 뜻을 가진 이 넛지(nudge)는
최근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부가 넛지정책을 수용하면서
선택을 이끄는 부드러운 힘, 넛지의 시대가 왔다고 합니다.
넛지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배경이 되는 정황이나 맥락을 미리 설계하여 사람들의 선택에
부드럽게 간섭하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라고도 말합니다.

예를들면, 암스테르담 공항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파리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였다고 합니다.
이유는 파리를 조준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라는 경고의 말이나
어떠한 금지나 인센티브 없이도 인간의 행동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 것입니다.

강압적인 강요나 금지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그러한 참여를 유도하는 부드러운 힘과
새로운 지도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에 담긴 리더십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가장 좋은 예로, 성경 속의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사람들이 외면하는 이들을 먼저 끌어안아 주셨고,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겨 주실만큼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강요나 금지 없이도 선택하고 참여하도록 유도하셨고,
스스로 낮아짐의 본을 보이시며 참된 리더십을 보이셨던,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 이 시대가 추구하는 ‘넛지’인 것입니다.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 속에서 상대방을 향해
어떤 요구를 하기에 앞서, 이해를 먼저 시켜야 합니다.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의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부드럽고 참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충분한 설득과 상대가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을 빠뜨리지 마십시오.
그 과정이야말로 리더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야 원망과 시비없이 자발적인 참여도 이뤄지고,
성장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은 당신을 응원하십니다.

오늘의 말씀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0:36)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잠언 13:15)

태그: , ,

댓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Log Out / 변경 )

Twitter picture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Log Out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Log Out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팔로우

Get every new post delivered to your Inbox.